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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자유여행 체크리스트 (비용, 물가, 준비물)

by 돈센스연구소 2025. 4. 30.

캐나다는 웅장한 자연과 다채로운 도시문화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특히 자유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출발 전 체크리스트를 꼼꼼히 준비해야 불필요한 지출과 불편을 줄일 수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캐나다 자유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예상 비용, 현지 물가, 필수 준비물까지 자세히 정리했습니다.

1. 여행 전 예산 체크 - 캐나다 자유여행 비용

자유여행의 핵심은 스스로 예산을 관리하며 여행의 질을 결정하는 데 있습니다. 캐나다는 물가가 다소 높은 편이지만, 사전계획을 잘 세우면 충분히 알뜰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항공권은 성수기(6~8월, 12월)에 가장 비싸며, 이 시기에는 평균 150만 원 이상을 예상해야 합니다. 반면 비수기에는 약 100만 원 이하로도 가능하므로, 여행 시기를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면 항공권에서 큰 절약이 가능합니다. 숙박비는 지역에 따라 차이가 크지만, 평균적으로 1박 기준으로 저가 모텔은 10만 원대, 중급 호텔은 15~20만 원대입니다. 에어비앤비를 이용하면 지역과 조건에 따라 더 저렴하게 숙박이 가능합니다. 특히 밴쿠버나 토론토 같은 대도시는 숙소 비용이 높은 편이므로, 주변 외곽 지역 숙소를 고려하는 것도 좋습니다. 식비는 하루 평균 2만~4만 원 수준입니다. 외식을 자주 하게 되면 지출이 커지므로, 슈퍼마켓에서 장을 보고 간단히 조리해 먹는 것이 예산을 절약하는 방법입니다. 또, 현지의 다양한 마트(월마트, 코스트코 등)를 이용하면 식자재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 교통비(버스, 지하철, 렌터카 등), 입장료, 액티비티 비용 등을 고려하면, 1주일 기준 약 250만~350만 원 정도의 예산을 예상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2. 현지에서 꼭 알아야 할 캐나다 물가

캐나다는 미국보다 약간 낮은 수준의 물가를 가지고 있지만, 여전히 한국에 비해서는 생활비가 높은 편입니다. 특히 외식, 숙박, 교통비 등이 전체 예산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음식의 경우, 패스트푸드 기준 세트메뉴는 약 12~15캐나다달러(CAD), 한식 레스토랑의 경우 1인분에 18~25CAD 정도입니다. 커피 한 잔이 약 3~6CAD로, 하루 두 잔만 마셔도 하루 커피값이 1만 원을 넘게 됩니다. 교통비는 지역에 따라 다른데, 대중교통 요금은 1회 기준 3~4CAD 수준이며, 데이패스나 주간패스를 이용하면 훨씬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토론토 TTC는 1일 패스가 약 13.5CAD입니다. 렌터카를 이용할 경우 하루 약 50~80CAD 수준이며, 보험과 주유비를 별도로 고려해야 합니다. 주유비는 리터당 약 1.5~1.8CAD 수준이며, 한국보다 약간 비싼 편입니다. 쇼핑을 계획 중이라면, 의류나 전자제품은 한국보다 저렴할 수도 있으나, 브랜드 제품의 경우 캐나다 내 가격이 더 높을 수도 있으므로 사전에 비교가 필요합니다. 특히 세금(GST, PST, HST 등)이 지역별로 다르게 적용되며, 표시된 가격과 실제 결제금액이 다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5~15% 정도의 세금이 별도로 부과됩니다.

3. 캐나다 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

캐나다는 지역과 계절에 따라 날씨 차이가 매우 크기 때문에, 출발 시기에 맞춰 준비물을 꼼꼼히 챙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행의 계절이 여름이라 하더라도 아침과 밤에는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얇은 옷과 두꺼운 옷을 함께 준비해야 합니다. 1. 여권 & ETA(전자여행허가): 캐나다는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지만, ETA 발급이 필수입니다. 발급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비용은 약 7CAD입니다. 2. 신용카드 및 현금: 캐나다는 카드 사용률이 매우 높은 나라입니다. 다만 소액결제나 팁 문화가 존재하므로 약간의 현금도 준비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캐나다 달러는 사전에 환전하거나 현지 ATM에서 인출할 수 있습니다. 3. 여행자 보험: 의료비가 매우 비싼 나라 중 하나이므로, 여행자 보험은 필수입니다. 일반 감기 진료만으로도 10만 원 이상 나올 수 있으므로, 반드시 여행 전 가입해야 합니다. 4. 멀티어댑터: 캐나다는 110V, A형 플러그를 사용하므로, 멀티어댑터와 충전기는 필수입니다. 5. 기본 의약품 및 개인 위생용품: 캐나다의 약국은 접근성은 좋지만, 처방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약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진통제, 소화제, 감기약 등은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6. 구글 지도 및 오프라인 지도 앱: 일부 지역은 데이터가 느리거나 신호가 약할 수 있으므로, 오프라인 지도를 함께 준비하는 것이 유용합니다. 7. 보온 물통 & 간단한 간식: 특히 자연 관광지를 방문할 계획이라면, 장시간 이동에 대비해 물과 간단한 간식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도 상황에 따라 필요한 물품이 달라질 수 있으니, 개인 맞춤 체크리스트를 작성해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캐나다는 넓은 면적과 다양한 도시문화,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진 나라입니다. 자유여행의 특성상 스스로 준비하고 계획해야 할 것이 많지만, 그만큼 더욱 자유롭고 개성 있는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여행 예산부터 물가 정보, 준비물까지 본문에서 소개한 내용을 바탕으로 체크리스트를 작성해보세요. 꼼꼼한 준비가 최고의 여행으로 이어지는 첫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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