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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 준비 완벽 가이드 (비자, 물가, 팁)

by 돈센스연구소 2025. 4. 29.

미국은 넓은 영토와 다양한 문화, 유명 관광지를 자랑하는 글로벌 여행지입니다. 하지만 미국은 다른 나라보다 여행 준비가 복잡한 편이며, 특히 입국 절차, 현지 물가, 문화적 차이로 인한 팁 문화 등 낯선 부분이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미국 자유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을 위해 꼭 알아야 할 비자 발급 절차, 물가 분석, 현지에서 실수하기 쉬운 팁 문화까지 상세하게 안내해드립니다.

1. 미국 여행 비자 준비 절차

미국은 입국 전 사전 승인 절차가 필요한 국가이며, 여행 목적에 따라 반드시 적절한 비자를 신청해야 합니다. 한국 국적자는 미국 비자면제 프로그램(Visa Waiver Program)을 통해 ESTA 전자여행허가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STA는 관광 또는 단기 비즈니스 목적으로 최대 90일간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며, 출국 72시간 전까지 신청해야 합니다. 공식 사이트(https://esta.cbp.dhs.gov)에서 신청 가능하며, 비용은 21달러(약 3만 원)입니다. 승인까지 보통 1~2일 정도 소요되며, 2년간 유효합니다. 단, 최근 특정 국가(쿠바, 북한 등)에 방문한 이력이 있는 경우 ESTA 사용이 불가하며, 주한 미국대사관을 통해 B-2 관광비자를 별도로 신청해야 합니다. B-2 비자는 인터뷰와 추가 서류 제출이 필요하고 발급까지 수주 이상 소요될 수 있습니다. 항공편 이용 시, 미국행 항공기는 보안 검색이 매우 까다롭고, 입국심사에서 체류 목적이나 숙소 정보, 귀국 항공권 소지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므로 반드시 모든 정보는 영문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숙소 바우처, 여행 일정표, 보험 서류를 프린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ESTA 승인 상태라 하더라도 입국을 보장하지 않으며, 최종 판단은 입국 심사관에게 달려 있다는 점도 기억해야 합니다.

2. 미국 물가 및 예산 계획

미국은 도시별로 물가 차이가 크며, 특히 동부(뉴욕, 워싱턴), 서부(샌프란시스코, LA)는 생활비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따라서 도시를 선정하고 일정을 구성할 때 예산 계획이 필수적입니다. 항공권은 비수기 기준(2~4월, 10~12월) 인천~LA 왕복 기준으로 약 90만~120만 원, 성수기에는 150만 원 이상도 고려해야 합니다. 저가 항공보다는 직항 또는 경유 기준의 메이저 항공사가 대체로 안정적입니다. 숙박비는 뉴욕 맨해튼 기준 도미토리 1박 6만~8만 원, 중급 호텔은 15만~25만 원이며, LA나 시카고는 이보다 10~20% 저렴합니다. Airbnb나 모텔, 유스호스텔을 활용하면 비교적 예산을 줄일 수 있습니다. 식비는 외식 기준 일반 레스토랑 1끼 평균 20~30달러(약 3만 원), 패스트푸드나 푸드트럭 이용 시 10~15달러 정도입니다. 팁이 포함되지 않은 가격이므로 결제 시 추가로 15~20%의 팁을 계산해야 합니다. 대중교통은 지역별로 다르지만, 지하철/버스는 1회 기준 2.5~3달러 수준이며, 대도시에서는 1일권 또는 주간패스를 구입하는 것이 경제적입니다. 자동차 여행 시 렌터카 요금(하루 5만~8만 원)과 별도로 보험료, 주차료, 유류비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전체적으로 미국 여행 7박 9일 기준 평균 예산은 약 250만~350만 원 수준이며, 여행 성향에 따라 이보다 늘거나 줄어들 수 있습니다.

3. 미국의 팁 문화와 현지 매너

미국은 팁 문화가 정착되어 있어 자유여행자들이 가장 헷갈려 하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대부분의 서비스 업종에서 팁은 필수이며, 팁을 주지 않을 경우 무례하거나 불쾌한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레스토랑에서는 세전 금액의 15~20%를 현금 또는 카드로 계산 시 포함해 지불합니다. 자동으로 팁이 청구되는 ‘서비스 차지’가 포함된 경우도 있으므로 반드시 영수증을 확인해야 합니다. 바(bar)에서는 1잔당 1~2달러, 룸메이드에게는 하루 1~5달러, 택시나 우버 기사에게는 10~15%의 팁을 건네는 것이 예의입니다. 공항이나 호텔에서 짐을 들어주는 벨보이, 도어맨 등에게도 1~3달러 정도 팁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액지폐(1달러권)를 다수 환전해 팁 용도로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팁을 계산할 때는 ‘Gratuity Calculator’ 앱을 활용하면 자동으로 계산되어 편리하며, 현금이 없을 경우 카드로 팁을 입력해 결제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현지에서는 시간 약속을 철저히 지키고, 줄 서기 문화, 공공장소 예절, 금연 구역 준수 등 기본적인 매너를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사진 촬영 시 사전 동의, 음식점에서의 큰 소리 대화는 지양해야 하며, 미국은 총기 소지가 합법이므로 경찰과 실랑이를 벌이거나 과도한 항의를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미국 여행은 철저한 사전 준비와 문화 이해가 필수입니다. ESTA 신청, 물가에 맞춘 예산 계획, 팁 문화 숙지 등은 단순히 여행을 넘어 안전하고 쾌적한 미국 여행을 위한 기본 조건입니다. 이 글을 바탕으로 차근차근 체크리스트를 구성하고, 출발 전 모든 준비를 마쳐 보세요. 더 멋진 미국 여행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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