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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J. 머피의 금융시장의 기술적 분석: 시장의 흐름을 읽고 투자에 성공하는 5단계 전략

by 돈센스연구소 2025.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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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J. 머피 기술적 분석, 투자자들이 꼭 알아야 할 5가지 핵심 원칙은? 금융시장의 복잡한 흐름 속에서 길을 잃으셨나요? 전설적인 교과서 '금융시장의 기술적 분석'의 저자, 존 J. 머피가 제시하는 기술적 분석의 핵심 원리와 실전 활용법을 통해 성공 투자의 나침반을 찾을 수 있습니다.

주식이나 코인, 선물 시장에 처음 발을 들였을 때를 생각해 보세요. 수많은 정보와 복잡한 차트들 앞에서 뭘 어떻게 봐야 할지 막막했던 경험, 한 번쯤 있으시죠? 저도 그랬어요. 처음엔 기업의 재무제표만 보면 다 될 줄 알았는데, 막상 현실은 그렇지 않더라고요. 시장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움직이기 일쑤였고, 그때마다 저는 '왜 내 예측은 항상 틀릴까?' 하고 고민에 빠졌죠. 그러다 우연히 접하게 된 책이 바로 존 J. 머피의 '금융시장의 기술적 분석'이에요. 이 책은 저에게 새로운 눈을 뜨게 해준 마법 같은 존재였어요. 단순한 차트 분석을 넘어, 시장의 심리와 움직임을 읽는 거대한 철학을 가르쳐줬거든요. 오늘은 그 책에서 배운 기술적 분석의 핵심을, 제가 직접 경험하고 체득한 노하우와 함께 여러분께 아주 자세하고 쉽게 풀어내 드릴게요.

 

존 J. 머피가 말하는 기술적 분석의 3가지 전제 

존 J. 머피의 기술적 분석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먼저 그 기본 철학을 알아야 해요. 그는 기술적 분석이 다음 세 가지 핵심 전제에 기반하고 있다고 강조했어요. 이게 단순히 '차트만 보고 투자하면 된다'는 단편적인 접근이 아니라, 훨씬 더 깊은 철학적 기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저는 진짜 기술적 분석의 세계에 빠져들게 됐어요. 이 전제들은 마치 견고한 건물의 기초와 같아서, 이 기초가 튼튼해야만 그 위에 쌓아 올리는 모든 분석 기법들이 의미를 갖게 되는 거죠. 하나씩 자세히 살펴볼까요? 이 3가지 전제는 기술적 분석의 모든 것을 관통하는 핵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핵심 요약!
기술적 분석은 이 3가지 전제 위에 세워진 과학이자 예술입니다. 이 전제들을 이해하는 것이 모든 차트 분석의 출발점이에요!

첫 번째 전제는 '시장은 모든 것을 할인한다(Market action discounts everything)'는 거예요. 이게 무슨 말이냐면, 시장의 가격 움직임에는 이미 모든 정보가 반영되어 있다는 뜻이에요. 기업의 실적, 금리 정책, 지정학적 리스크 같은 모든 근본적인 요인들이 이미 현재의 가격에 녹아들어 있다는 거죠. 저는 처음엔 '말도 안 돼! 회사가 망해가는데 주가가 오를 수도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이 말의 의미를 체감하게 됐어요. 뉴스에 뒤늦게 나오는 정보는 이미 시장 참여자들이 다 알고 있었던 경우가 많았고, 그 정보는 이미 주가에 선반영되어 있었던 거죠. 기술적 분석가들은 굳이 그 복잡한 근본적 요인들을 일일이 파고들 필요 없이, 가격 차트만을 연구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두 번째 전제는 '가격은 추세에 따라 움직인다(Prices move in trends)'는 거예요. 주식 시장은 절대로 무작위로 움직이지 않아요.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가 엮여서 일정한 방향, 즉 추세를 형성하게 되죠. 상승 추세, 하락 추세, 횡보(옆으로 가는) 추세가 바로 그것입니다. 이 추세를 식별하고, 그 추세가 유지될 확률이 높다고 가정하는 것이 기술적 분석의 핵심이에요. '추세는 당신의 친구(Trend is your friend)'라는 유명한 격언이 바로 여기서 나온 거죠. 저는 이 원리를 깨닫고 나서야 무작정 '오르겠지' 하는 희망 회로를 돌리는 대신, '지금은 하락 추세니까 관망해야겠구나' 하고 객관적인 판단을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추세 분석은 정말이지 투자 결정에 있어 가장 중요한 기준점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마지막 세 번째 전제는 '역사는 반복된다(History repeats itself)'는 거예요. 인간의 심리는 시간이 지나도 크게 변하지 않아요. 탐욕과 공포라는 감정은 수백 년 전에도, 지금도 시장을 움직이는 가장 강력한 동력이죠. 과거에 특정 차트 패턴이 나타났을 때 투자자들이 비슷한 방식으로 행동했다면, 미래에도 비슷한 패턴이 나타났을 때 비슷한 행동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이 전제의 핵심입니다. 예를 들어, 특정 패턴이 나타난 후 주가가 급등했다면, 그 패턴을 기억하고 다음에도 비슷한 상황이 오면 똑같이 대응하는 거죠. 이런 패턴들은 차트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패턴(Chart Patterns)'이나 '형성(Formations)'으로 나타납니다. 저도 처음에 이걸 들었을 땐 좀 신기했는데, 실제로 차트를 여러 번 돌려보니 정말 똑같은 모양의 패턴들이 계속해서 나타나는 걸 보고 소름 돋았던 적이 있어요. 이처럼 존 J. 머피의 기술적 분석은 단지 선 몇 개를 긋는 행위가 아니라, 인간 심리의 역사를 연구하는 학문과도 같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세 가지 전제는 금융시장의 기술적 분석을 이해하고 적용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기반이 되므로, 꼭 기억해두셨으면 좋겠어요.

 

 

차트의 기본 원리: 선형과 막대 차트의 이해 

기술적 분석의 가장 기본 중의 기본은 바로 차트를 읽는 법을 아는 거예요. 존 J. 머피는 차트가 투자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정보를 시각적으로 제공하는 도구라고 말합니다. 복잡한 숫자나 데이터 테이블보다 한눈에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게 해주니까요. 저도 처음에 차트의 '차'자도 몰랐을 땐 그냥 선들이 오르락내리락하는 그림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막상 공부하고 나니 그 안에 정말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더라고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중요한 선형 차트와 막대 차트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이 두 가지 차트만 제대로 이해해도 시장의 큰 그림을 읽는 능력이 확 올라갈 거예요.

기본 차트의 중요성 

모든 기술적 분석의 시작은 차트입니다. 차트는 단순히 가격의 기록이 아니라, 시장 참여자들의 집단 심리가 응축된 결과물이에요. 존 J. 머피는 차트가 시장의 가격, 거래량, 시간을 가장 효과적으로 보여주는 도구라고 강조합니다.

먼저 선형 차트(Line Chart)부터 알아볼까요? 선형 차트는 가장 단순하고 직관적인 차트 형태예요. 종가(마감 가격)를 점으로 찍고 그 점들을 이어서 선으로 만든 차트죠. 선형 차트의 가장 큰 장점은 시장의 전반적인 추세를 한눈에 쉽게 파악할 수 있다는 거예요. 저도 시장 전체의 흐름을 볼 때는 주로 선형 차트를 이용해요. 예를 들어, 지난 1년간의 주가 흐름을 보면서 전체적인 상승세인지 하락세인지를 파악하기에 정말 좋아요. 다만, 선형 차트는 시가, 고가, 저가에 대한 정보가 없다는 단점이 있어요. 하루 동안의 가격 변동 폭이나 시장의 변동성을 파악하기는 어렵다는 거죠.

2025년 8월 25일 미국 나스닥 US 100 INDEX 선형 차트 - 뉴욕 증시 실시간 기술주 동향 분석

 

그다음은 막대 차트(Bar Chart)입니다. 막대 차트는 선형 차트보다 훨씬 더 많은 정보를 담고 있어요. 각 막대는 특정 기간(일, 주, 월 등)의 시가, 고가, 저가, 종가를 모두 표시해 줍니다. 수직선 막대의 가장 위가 고가, 가장 아래가 저가이고, 왼쪽 수평선이 시가, 오른쪽 수평선이 종가를 나타내죠. 저도 처음엔 이 막대 차트가 좀 복잡하게 느껴졌는데, 익숙해지고 나니 하루의 가격 움직임이 눈에 선하게 보이는 거예요. 시가보다 종가가 높으면 상승한 것이고, 종가가 낮으면 하락한 것이니까요. 막대의 길이가 길수록 하루의 가격 변동성이 컸다는 의미이고요. 존 J. 머피는 이 막대 차트를 기술적 분석의 기본으로 삼으라고 조언합니다. 그만큼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이죠.

2025년 8월 25DLF 미국 나스닥 US 100 막대 차트 - 뉴욕 증시 기술주 상승 하락 동향 분석
 주의하세요!
막대 차트와 함께 자주 등장하는 것이 캔들 차트(Candlestick Chart)인데, 존 J. 머피의 책은 막대 차트를 주로 다룹니다. 하지만 캔들 차트도 같은 정보를 담고 있으며, 오히려 시각적으로 더 직관적이라 많은 투자자가 애용해요. 둘 다 같은 원리이니 함께 알아두면 좋아요!

이 두 차트를 함께 활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에요. 선형 차트로 시장의 큰 흐름을 파악한 다음, 막대 차트로 세부적인 일봉이나 주봉을 분석하는 거죠. 예를 들어, 저는 선형 차트로 '아, 지금 상승 추세구나' 하고 확인한 뒤에, 막대 차트를 보면서 '오늘 하루 동안 고점과 저점의 폭이 컸네. 매수세가 강한가 보다'와 같은 디테일을 파악해요. 이처럼 차트는 단순히 그림이 아니라,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와 행동이 남긴 발자국이라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해요. 존 J. 머피는 이러한 차트를 통해 시장의 과거를 분석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기술적 분석의 토대를 다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 기본을 탄탄하게 다져야만 그 위에 더 복잡한 분석 기법들을 성공적으로 적용할 수 있어요.

 

 

추세 분석의 핵심: 추세선과 이동평균선의 실전 활용법 

'추세는 당신의 친구'라는 말, 다들 한 번쯤 들어보셨죠? 이 격언은 기술적 분석의 핵심을 꿰뚫는 말이에요. 시장은 무작위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일정한 방향, 즉 추세를 가지고 움직이거든요. 그리고 존 J. 머피는 이 추세를 파악하는 것이 기술적 분석의 성공을 좌우한다고 강조합니다. 오늘은 그 추세를 파악하는 가장 기본적인 도구인 추세선(Trendline)과 이동평균선(Moving Average)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저도 이 두 가지 도구를 제대로 이해하고 사용하기 시작하면서부터 투자 성과가 눈에 띄게 좋아졌어요. 진짜 중요한 내용이니까 집중해 주세요!

먼저 추세선입니다. 추세선은 차트에서 가격의 저점들을 연결한 지지 추세선(상승 추세선)이나 고점들을 연결한 저항 추세선(하락 추세선)을 말해요. 상승 추세선은 가격의 저점들을 연결했을 때 우상향하는 직선이고, 하락 추세선은 가격의 고점들을 연결했을 때 우하향하는 직선이죠. 이 추세선을 그리는 것만으로도 현재 시장이 어떤 추세에 있는지, 그리고 그 추세가 얼마나 강한지를 알 수 있어요. 추세선은 가격이 다시 돌아올 것으로 예상되는 지지/저항 역할을 합니다. 저는 추세선을 그릴 때 최소 두 개 이상의 유의미한 저점이나 고점을 연결하는데, 세 번째 점이 그 선에 닿거나 근접하면 추세선이 더 견고하다고 판단해요. 이 추세선이 깨질 때, 즉 가격이 선을 강하게 뚫고 지나갈 때를 '추세 이탈(Trend Reversal)'이라고 보며, 이는 시장의 방향이 바뀔 수 있음을 암시하는 중요한 신호가 됩니다.

2025년 8월 25일 미국 뉴욕 금 시세 XAUUSD 추세선 차트 - 투자 및 경제 동향 분석

추세선의 그리기 원칙 

  • 최소 2개 이상의 유효한 고점 또는 저점을 연결해야 합니다.
  • 고점이 낮아지면*하락 추세선, 저점이 높아지면 상승 추세선입니다.
  • 거래량이 동반된 추세 이탈은 더욱 강력한 신호로 해석됩니다.

다음은 이동평균선(Moving Average, MA)이에요. 이동평균선은 특정 기간 동안의 종가들의 평균을 연결한 선입니다. 예를 들어, 20일 이동평균선은 최근 20일간의 종가 평균을 매일 계산해서 연결한 선이죠. 이동평균선은 추세선의 단점인 '주관성'을 보완해주는 객관적인 지표예요. 추세선은 어디에 점을 찍느냐에 따라 선이 달라질 수 있지만, 이동평균선은 정해진 기간의 평균값을 계산하기 때문에 누구나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죠. 존 J. 머피는 이동평균선을 추세의 방향을 확인하고, 매수/매도 시점을 포착하는 데 활용하라고 조언합니다.

2025년 8월 25일 미국 뉴욕 증시 Palantir Technologies Inc. 이동평균선 차트 - 기술주 투자 경제 동향 분석
이동평균선 종류 일반적인 활용
단기 이동평균선 (예: 5일, 10일) 시장의 단기적인 움직임 및 매수/매도 신호 포착
중기 이동평균선 (예: 20일, 60일) 주요 추세의 강도 및 방향 확인
장기 이동평균선 (예: 120일, 200일) 시장의 장기적인 추세 파악

이동평균선은 교차(Cross)를 통해 중요한 신호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단기선이 장기선을 위로 돌파하는 것을 골든 크로스(Golden Cross)라고 하며, 이는 상승 추세의 시작을 알리는 강력한 매수 신호로 해석됩니다. 반대로 단기선이 장기선을 아래로 뚫고 내려가는 것을 데드 크로스(Dead Cross)라고 하며, 이는 하락 추세의 시작을 알리는 매도 신호로 간주됩니다. 저는 매매 시점을 결정할 때 이 크로스 신호를 아주 유용하게 사용해요. 물론 이것만으로 모든 것을 결정하는 건 위험하지만, 다른 지표들과 함께 본다면 아주 강력한 보조 도구가 됩니다. 이처럼 존 J. 머피의 기술적 분석은 추세선과 이동평균선이라는 기본적인 도구만으로도 시장의 흐름을 읽는 능력을 크게 향상시켜 줍니다.

주의하세요!
이동평균선은 후행성 지표이기 때문에, 추세가 이미 시작된 후에 신호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다른 지표와 함께 사용하고, 횡보장에서는 신뢰도가 떨어질 수 있으니 맹신은 금물입니다.

 

 

기술적 분석의 핵심 지표 3가지: RSI, MACD, 스토캐스틱 완전 정복 

차트의 추세만으로 모든 것을 예측할 수는 없어요. 시장의 움직임에는 단순히 방향뿐만 아니라, 그 움직임의 강도나 과열 여부도 중요하게 작용하거든요. 존 J. 머피는 이러한 미세한 심리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적 지표들을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수많은 지표 중에서도 저는 개인적으로 RSI, MACD, 스토캐스틱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데요, 이 세 가지 지표는 정말이지 시장의 숨겨진 신호를 읽는 데 탁월한 효과를 보여줍니다. 오늘은 이 지표들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쉽게 알려드릴게요. 이 지표들을 제대로 알게 되면 여러분의 기술적 분석 능력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될 거예요!

첫 번째는 상대 강도 지수(RSI : Relative Strength Index)입니다. RSI는 가격 상승 추세의 강도를 측정해서 현재 시장이 과매수 상태인지, 과매도 상태인지를 알려주는 지표예요. 보통 0에서 100 사이의 값으로 표시되는데, RSI 값이 70을 넘어가면 과매수 구간으로, 가격이 너무 많이 올라서 곧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봐요. 반대로 30 아래로 내려오면 과매도 구간으로, 가격이 너무 많이 떨어져서 곧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죠. 저는 RSI 값이 70을 넘었을 때 '아, 이제 슬슬 매도를 준비해야겠구나' 하고 마음을 먹고, 30 아래로 내려왔을 때는 '오, 이제 슬슬 매수 타이밍이 오겠군' 하고 주시해요. RSI는 특히 추세가 뚜렷하지 않은 횡보장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지표라서 제가 정말 좋아하는 기술적 분석 도구입니다.

2025년 8월 25일 미국 뉴욕 증시 NASDAQ 100 RSI 차트 - 기술주 투자 및 경제 동향 분석

 

두 번째는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 Moving Average Convergence Divergence)입니다. 이름이 좀 어렵죠? 쉽게 말해 MACD는 두 개의 이동평균선(보통 12일과 26일)의 차이를 이용해서 현재 추세의 방향과 강도, 그리고 모멘텀(추세의 가속도)을 파악하는 지표예요. MACD선이 시그널선(MACD선의 이동평균)을 위로 뚫고 올라가면 골든 크로스(Golden Cross), 아래로 내려가면 데드 크로스(Dead Cross)가 나타나는데, 이는 강력한 매수/매도 신호로 해석됩니다. 저는 MACD를 볼 때 히스토그램(막대 그래프)도 함께 봐요. 히스토그램이 양수이면서 점점 길어지면 상승세가 강해지고 있다는 뜻이고, 음수이면서 점점 길어지면 하락세가 강해지고 있다는 뜻이거든요. 이처럼 MACD는 추세의 방향과 강도를 동시에 알려줘서 정말 유용한 기술적 분석 도구입니다.

2025년 8월 25일 미국 뉴욕 증시 NASDAQ 100 MACD 차트 - 기술주 투자 및 경제 동향 분석

 

알아두세요!
MACD는 추세 추종형 지표이기 때문에 추세가 뚜렷한 시장에서 특히 효과적입니다. 반대로 횡보장에서는 잦은 매매 신호를 발생시켜 신뢰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스토캐스틱(Stochastic Oscillator)이에요. 스토캐스틱은 특정 기간 동안의 가격 범위 내에서 현재 가격의 위치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RSI와 비슷하게 과매수/과매도 여부를 파악하는 데 주로 사용되죠. 스토캐스틱은 %K와 %D라는 두 개의 선으로 구성되는데, 이 두 선의 교차를 통해 매수/매도 신호를 포착해요. %K선이 %D선을 위로 뚫고 올라가면 매수 신호, 아래로 내려가면 매도 신호로 봅니다. 보통 스토캐스틱 값이 80 이상이면 과매수, 20 이하면 과매도로 판단해요. 스토캐스틱은 가격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RSI보다 더 빠르게 신호를 포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2025년 8월 25일 미국 뉴욕 증시 NASDAQ 100 스토캐스틱 Stochastic Oscillator 차트 - 기술주 투자 및 경제 동향 분석
지표 특징 주요 활용법
RSI 추세의 강도, 과매수/과매도 70 이상 매도, 30 이하 매수
MACD 추세 방향, 모멘텀 골든/데드 크로스, 히스토그램
스토캐스틱 단기 과매수/과매도 %K/%D 교차, 80/20 레벨

존 J. 머피의 기술적 분석은 이 지표들을 하나만 보는 것이 아니라, 여러 지표들을 조합하여 신호를 교차 확인하는 종합적 분석을 강조합니다. 예를 들어, RSI가 과매수 구간에 진입하고 동시에 MACD에서 데드 크로스 신호가 나타난다면, 하락 가능성이 더욱 높다고 판단하는 식이죠. 이 세 가지 지표는 각각의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하나만 맹신하기보다는 서로 보완하며 사용해야 해요. 그래야만 시장의 속임수와 노이즈에 휘둘리지 않고 보다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차트 패턴의 이해: 역사는 반복된다는 진리 

앞서 존 J. 머피의 기술적 분석의 세 번째 전제인 '역사는 반복된다'는 것을 말씀드렸죠? 이 전제의 가장 확실한 증거가 바로 차트 패턴이에요. 수많은 투자자들이 비슷한 상황에서 비슷한 감정(탐욕, 공포)을 느끼고 비슷한 행동을 반복하면서, 차트에는 일정한 모양의 패턴들이 만들어지거든요. 이 패턴들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이야말로 기술적 분석의 꽃이라고 할 수 있어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하고 자주 등장하는 몇 가지 패턴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이 패턴들만 잘 익혀도 시장의 흐름을 예측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저도 이 패턴들을 발견할 때마다 '아, 또 이 패턴이 나오는구나' 하면서 무릎을 탁 치곤 한답니다.

가장 먼저 소개해 드릴 패턴은 '머리어깨형(Head and Shoulders)' 패턴이에요. 이 패턴은 추세가 전환될 때, 특히 상승 추세에서 하락 추세로 바뀔 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반전형 패턴입니다. 왼쪽 어깨, 머리, 오른쪽 어깨 모양으로 이루어져 있고, 이 세 봉우리의 저점을 연결한 선을 '넥 라인(Neckline)'이라고 불러요. 머리어깨형 패턴은 보통 머리가 양쪽 어깨보다 높게 형성되는데, 오른쪽 어깨를 형성한 후 넥 라인을 아래로 뚫고 내려갈 때가 강력한 매도 신호로 해석됩니다. 반대로 하락 추세에서 상승 추세로 바뀔 때는 거꾸로 된 '역머리어깨형(Inverse Head and Shoulders)'이 나타나는데, 이때는 넥 라인을 위로 돌파할 때가 강력한 매수 신호가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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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하세요!
머리어깨형 패턴은 완벽하게 좌우 대칭을 이루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중요한 것은 패턴의 형태를 파악하고, 넥 라인 이탈 시점에 거래량이 증가하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다음은 '삼각형(Triangle)' 패턴이에요. 삼각형 패턴은 추세가 잠시 멈추고 에너지를 응축하는 기간에 자주 나타나는 패턴입니다. 크게 세 가지 종류가 있는데, 대칭 삼각형, 상승 삼각형, 하락 삼각형이 있어요. 대칭 삼각형은 고점은 낮아지고 저점은 높아지면서 가격 변동 폭이 점점 줄어드는 형태이고, 추후 강한 방향으로 돌파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상승 삼각형은 저점은 계속 높아지는데 고점은 일정한 수평을 이루는 형태이고, 강한 매수세가 있다는 뜻으로 위로 돌파할 확률이 높아요. 하락 삼각형은 반대로 고점은 낮아지는데 저점은 일정한 형태를 이루며, 강한 매도세가 있다는 뜻으로 아래로 돌파할 확률이 높죠. 이 삼각형 패턴은 방향이 정해지기 전에 미리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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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깃발형(Flag)과 페넌트형(Pennant)' 패턴이에요. 이 패턴들은 강력한 추세가 잠시 멈추고 쉬어가는 기간에 나타나는 지속형 패턴입니다. 깃발형은 강력한 상승(또는 하락) 추세 이후에 나타나는 짧고 가파른 조정 구간이 깃발 모양처럼 평행 사각형을 이루는 형태예요. 페넌트형은 깃발형과 비슷하지만 삼각형 모양으로 변동 폭이 줄어드는 형태죠. 존 J. 머피는 이러한 패턴이 나타나면 기존 추세가 잠시 멈춘 것일 뿐, 곧 다시 원래의 추세 방향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합니다. 저는 이 패턴들을 발견하면 '아, 잠시 숨 고르는 중이구나. 곧 다시 출발하겠군!' 하고 생각하며 추세에 편승할 준비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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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턴 종류 특징 의미
머리어깨형 3개의 봉우리, 넥 라인 이탈 상승 추세 반전 신호
삼각형 변동 폭 감소 후 한 방향으로 돌파 에너지 응축, 추후 방향 결정
깃발형/페넌트형 강한 추세 후 짧은 조정 추세 지속 신호

이처럼 존 J. 머피가 제시한 기술적 분석은 단순히 선이나 지표를 보는 것을 넘어, 차트 패턴을 통해 시장의 심리적 흐름을 읽는 것을 중요하게 다룹니다. 이 패턴들은 수십 년간 수많은 시장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그 신뢰도가 상당히 높아요. 물론 완벽한 패턴은 없지만, 이 패턴들을 이해하고 다른 지표들과 함께 활용한다면 시장의 방향을 예측하는 데 정말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존 J. 머피 기술적 분석과 거래량의 상관관계 

가격 차트만으로는 시장의 모든 것을 알 수 없어요. 가격 움직임의 '강도'와 '신뢰성'을 판단하려면 반드시 함께 봐야 할 중요한 지표가 하나 더 있는데, 그게 바로 거래량(Volume)입니다. 존 J. 머피는 거래량이 기술적 분석에서 가장 중요한 보조 지표라고 강조합니다. 거래량은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보여주는 거울과 같거든요. 저도 처음엔 '거래량이 뭐 별거 있겠어?' 하고 무시했다가 크게 당한 적이 있어요. 하지만 존 J. 머피의 책을 읽고 나서 거래량의 중요성을 깨닫고 나니, 시장이 보내는 신호를 훨씬 더 정확하게 읽을 수 있게 되었죠. 오늘은 거래량이 왜 그렇게 중요한지, 그리고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가장 기본적인 원칙은 '추세와 거래량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다'는 거예요. 즉, 가격이 상승할 때 거래량이 함께 증가하면 그 상승 추세는 매우 강력하고 신뢰할 수 있다고 판단해요. 반대로 가격이 상승하는데 거래량이 줄어든다면, 상승 추세가 힘을 잃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죠. 하락 추세도 마찬가지예요. 가격이 하락할 때 거래량이 증가하면 강력한 하락세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요. 이런 원리는 시장에 새로운 투자자들이 유입되거나 기존 투자자들이 대량으로 매매에 참여할 때 거래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가격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핵심 공식!
강한 추세 = 높은 거래량
약한 추세 = 낮은 거래량

거래량은 추세의 반전을 예측하는 데도 아주 유용해요. 예를 들어, 오랫동안 상승하던 주가가 어느 순간 고점에서 횡보(옆으로 가는)하면서 거래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난다면, 이는 강력한 매도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어요. '아, 이제 고래들이 물량을 정리하고 있구나' 하고 판단하는 거죠. 반대로 오랫동안 하락하던 주가가 바닥에서 횡보하면서 거래량이 급증한다면, 강력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바닥을 다지고 있다는 신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존 J. 머피는 이러한 거래량 패턴을 통해 시장의 중요한 변곡점을 파악하라고 조언합니다.

특히 중요한 개념은 '거래량의 확산과 수렴'입니다. 추세가 시작될 때 거래량이 점진적으로 늘어나는 것은 추세가 확산되고 있다는 신호이고, 추세의 끝자락에서 거래량이 줄어들면 추세가 힘을 잃고 수렴하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어요. 저는 가격 차트와 거래량 차트를 항상 같이 보면서 이 두 가지 지표가 서로 일치하는지 확인해요. 예를 들어, 가격은 계속 상승하는데 거래량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면, 저는 '이 상승 추세는 가짜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조심스럽게 관망하거나 포지션을 정리할 준비를 합니다. 존 J. 머피의 기술적 분석은 이러한 미세한 신호들을 포착하는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해요.

2025년 8월 25일 미국 뉴욕 TSLA Inc. 거래량 차트 - 테슬라 주식 투자 및 경제 동향 분석
가격 움직임 거래량 움직임 해석
가격 상승 거래량 증가 강력한 상승 추세 (신뢰성 높음)
가격 상승 거래량 감소 상승 추세 약화 (주의)
가격 하락 거래량 증가 강력한 하락 추세 (신뢰성 높음)
가격 하락 거래량 감소 하락 추세 약화 (반전 가능성)

 

결론적으로, 존 J. 머피의 기술적 분석은 거래량이라는 엔진을 통해 차트의 추세와 패턴을 더욱 강력하게 만들어줍니다. 거래량이 없는 가격 움직임은 그저 '노이즈(Noise)'에 불과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해요. 거래량을 함께 분석하는 습관을 들이면 시장의 거짓 신호를 걸러내고, 진짜 추세를 따라가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존 J. 머피가 강조하는 시장 지표와 시장간 분석 

존 J. 머피의 기술적 분석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낀 점은 단순히 개별 종목의 차트만 보는 것이 아니라, 시장 전체의 흐름을 읽는 거시적인 시각을 제시한다는 점이에요. 특히 다양한 시장 지표와 시장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는 '시장간 분석(Intermarket Analysis)'의 개념은 저에게 큰 충격을 주었죠. 주식, 채권, 원자재, 통화 시장은 서로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거미줄처럼 엮여서 유기적으로 반응하거든요. 이 상호작용을 이해하는 것이 바로 존 J. 머피의 기술적 분석이 가진 진정한 힘입니다. 오늘은 그 핵심 내용들을 알기 쉽게 풀어드릴게요.

주의하세요!
이 섹션은 단순히 차트만 보는 것을 넘어선 더 깊은 통찰을 요구합니다. 다양한 시장의 흐름을 동시에 관찰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해요.

존 J. 머피는 주식 시장과 채권 시장의 관계를 가장 중요한 시장간 분석의 예시로 꼽습니다. 보통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여요. 금리가 오르면 기존 채권의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 금리는 주식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일반적으로 금리가 상승하면 기업의 대출 부담이 커지고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요. 그래서 저는 금리 동향을 볼 때 단순히 뉴스만 보는 게 아니라, 채권 가격의 흐름을 보면서 주식 시장의 미래를 예측하는 힌트를 얻기도 합니다. 존 J. 머피의 기술적 분석은 이러한 거시적 흐름을 먼저 파악한 후, 개별 종목의 차트 분석에 들어가는 순서를 제안합니다.

2025년 8월 25일 기준으로 주요 금융 시장의 동향

주식 시장

  • S&P 500 지수: 6,439.32, 전일 대비 -0.4% 하락
  •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45,282.47, 전일 대비 -0.8% 하락
  • 나스닥 종합지수: 21,449.29, 전일 대비 -0.2% 하락

미국 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금리 인하 가능성 발언 이후 상승했으나, 8월 25일에는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금리 및 채권 시장

  •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 4.28%, 전일 대비 +0.02% 상승
  • 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 (TLT): 86.8달러, 전일 대비 -0.23달러 하락

채권 수익률 상승은 금리 인상 우려를 반영하며, 채권 가격 하락과 연관됩니다.


원자재 시장

  • WTI 원유 가격: 64.80달러, 전일 대비 +1.14달러 상승
  • Brent 원유 가격: 67.74달러, 전일 대비 +0.97달러 상승

원유 가격 상승은 경기 회복 신호로 해석되며, 주식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통화 시장

  • 미국 달러 인덱스 (DXY): 98.47, 전일 대비 +0.63% 상승
  • 유로/달러 환율: 1.1623, 전일 대비 -0.79% 하락

달러 강세는 금리 인상 기대감과 관련이 있으며, 원유 가격 상승과도 연관됩니다.

 

다음은 원자재 시장과 통화 시장의 관계예요. 특히 원유 같은 주요 원자재 가격은 세계 경제의 흐름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원유 가격이 상승하면 이는 전 세계적인 경기 회복 신호일 수 있어요. 경기가 좋아지면 기업 활동이 활발해지고 원유 수요가 늘어나기 때문이죠. 그리고 이런 경기 회복 신호는 주식 시장의 상승을 이끌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원유 가격은 달러화 가치와도 밀접한 관계를 가져요. 보통 원유 가격은 달러화로 거래되기 때문에, 달러의 가치가 떨어지면 원유 가격이 상대적으로 오르는 경향이 있죠. 존 J. 머피는 이러한 상관관계를 기술적 분석에 활용하여 시장의 전체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2025년 8월 25일 기준으로 보면, 달러 인덱스가 올랐음에도 WTI와 Brent 원유 가격이 함께 상승했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달러 가치의 변화만으로 원유 가격을 설명할 수 없다는 뜻이에요. 원유 가격에는 세계 경제 회복 기대, 수요 증가, 지정학적 요인 등 여러 요소가 동시에 영향을 줍니다.

 

이러한 시장간 분석의 궁극적인 목표는 선행 지표(Leading Indicator)를 찾아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채권 시장의 움직임은 주식 시장보다 빠르게 움직이는 경향이 있어요. 존 J. 머피는 이러한 선행성을 파악하여 주식 시장의 중요한 변곡점을 미리 예측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물론 모든 시장이 항상 같은 상관관계를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경우 유의미한 관계를 가지고 움직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이게 정말 가능할까?' 의심했는데, 실제로 여러 시장 차트들을 겹쳐놓고 보니 정말이지 신기할 정도로 비슷한 패턴을 보일 때가 많았어요. 이처럼 존 J. 머피의 기술적 분석은 개별 차트를 넘어선 시장 전체의 흐름을 읽는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시장간 분석의 주요 관계 

  • 주식 vs 채권: 일반적으로 금리가 오르면 주식 시장에 부정적.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 방향.
  • 원자재 vs 통화: 원자재(특히 원유) 가격 상승은 경기 회복 신호, 달러 가치와는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경향.
  • 주식 vs 금: 금은 보통 경기 침체기에 가치가 오르는 안전 자산으로 여겨짐.

이러한 시장간 분석은 존 J. 머피의 기술적 분석을 단순한 도구 모음집이 아닌, 금융시장의 큰 그림을 이해하는 종합적인 학문으로 격상시켜 줍니다. 개별 종목의 차트만을 보며 '오를까, 내릴까'만 고민하는 것에서 벗어나, '지금 세계 경제는 어떤 상황인가?' '자금은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가?'와 같은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기술적 분석을 통해 얻을 수 있게 해주는 거죠.

 

 

종합적 분석: 기술적 분석의 성공을 위한 5단계 실천 가이드 

지금까지 존 J. 머피의 '금융시장의 기술적 분석'에서 배울 수 있는 핵심 원리들을 다뤄봤어요. 이제 가장 중요한 질문이 남았습니다. '이 모든 것을 어떻게 실전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까?' 존 J. 머피는 이 모든 도구들을 따로따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유기적인 시스템으로 통합하여 분석하라고 조언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이것저것 시도하다가 오히려 혼란만 가중되었던 경험이 있어요. 하지만 다음의 5단계를 체계적으로 적용하기 시작하면서, 기술적 분석이 비로소 제 투자 철학의 단단한 기둥이 될 수 있었어요.

1단계: 시장 전체의 추세 파악 (시장간 분석). 개별 종목을 보기 전에 먼저 시장 전체의 큰 그림을 보세요. 존 J. 머피는 주식, 채권, 원자재 시장의 흐름을 함께 보면서 거시적인 경제 상황을 파악하라고 말합니다. 예를 들어, 채권 시장에서 금리가 상승하고 있다면 주식 시장에 하락 압력이 있을 수 있음을 예측할 수 있죠. 이처럼 큰 파도를 먼저 읽고, 그 파도에 몸을 맡기는 것이 첫 번째 단계입니다. 이 단계는 마치 여행을 떠나기 전에 전체 지도를 펼쳐놓고 목적지의 위치를 확인하는 것과 같아요.

2025년 8월 24일 기준 미국의 주요 지표와 자산 가격

나스닥 종합지수 (NASDAQ Composite)

  • 종가: 21,496.53
  • 전일 대비 변화: +396.22 포인트 (+1.9%)
  • 주간 변화: -0.6% 하락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

  • 수익률: 4.26%
  • 전일 대비 변화: -0.07%

원유 가격

  • WTI 원유 가격: $63.66 (전일 대비 +0.22%)
  • Brent 원유 가격: $67.73 (전일 대비 +0.09%)  

관련 ETF 가격

ETF 명칭가격 (USD)전일 대비 변화비고
QQQ 570.32 -1.61 (-0.28%) 나스닥 100 추종
SPY 642.47 -2.79 (-0.43%) S&P 500 추종
TLT 86.80 -0.23 (-0.26%) 장기 국채 ETF
USO 75.75 +1.13 (+1.51%) WTI 원유 ETF
BNO 30.65 +0.42 (+1.39%) Brent 원유 ETF

2단계: 장기 추세 확인 (장기 차트 분석). 시장 전체의 방향을 파악했다면, 이제 투자하려는 자산의 장기 차트를 보세요. 월봉이나 주봉 차트를 보면서 최소 1~2년 이상의 추세를 파악하는 겁니다. 가격이 상승 추세에 있는지, 하락 추세에 있는지, 아니면 횡보하고 있는지를 확인하세요. 존 J. 머피는 '큰 추세'가 '작은 추세'를 지배한다고 강조합니다. 장기 추세가 상승인데 단기적으로 하락했다고 해서 섣불리 매도하는 실수를 하지 않도록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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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추세 확인 팁 

  • 200일 이동평균선을 활용해 보세요. 가격이 200일 이동평균선 위에 있으면 상승 추세, 아래에 있으면 하락 추세로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추세선을 그려서 장기적인 지지선과 저항선을 파악하세요.

3단계: 단기 추세와 매매 시점 포착 (단기 차트 분석). 장기 추세를 확인했다면, 이제 일봉이나 시간봉 같은 단기 차트로 돌아와 세부적인 매매 시점을 찾아야 해요. 여기서 앞서 배운 이동평균선, RSI, MACD, 스토캐스틱 같은 기술적 지표들을 활용합니다. 예를 들어, 장기 추세는 상승인데 단기적으로는 RSI가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다면, 이는 좋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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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계: 거래량으로 신호 교차 확인. 가격과 지표가 매매 신호를 보낼 때, 반드시 거래량을 함께 확인하세요. 강력한 상승 신호라면 거래량도 함께 증가해야 신뢰도가 높아집니다. 만약 가격만 오르고 거래량이 줄어든다면, 그 신호는 속임수일 가능성이 높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존 J. 머피의 기술적 분석은 거래량이 없는 움직임을 신뢰하지 말라고 분명하게 경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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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하세요!
이 5단계는 순차적으로 진행되어야 합니다. 단기적인 신호만 보고 섣불리 진입하면 장기 추세의 함정에 빠질 수 있어요. 항상 큰 그림부터 작은 그림으로 내려오는 습관을 들이세요.

5단계: 리스크 관리 (손절매). 마지막이자 가장 중요한 단계는 바로 리스크 관리입니다. 기술적 분석은 완벽한 예측 도구가 아니에요. 시장은 언제나 예상치 못한 변수를 만들어내죠. 따라서 존 J. 머피는 손실을 제한하는 손절매(Stop-loss)의 중요성을 수없이 강조합니다. '손실을 줄이는 것'이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해요. 아무리 좋은 기술적 분석을 해도 손절매 원칙이 없으면 한 번의 실수로 모든 것을 잃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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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J. 머피의 '금융시장의 기술적 분석'은 이처럼 단순한 차트 읽기 기술을 넘어, 시장의 큰 흐름을 읽고, 다양한 지표를 종합하며, 궁극적으로는 리스크를 관리하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완벽한 투자 가이드북이라고 할 수 있어요.

 

존 J. 머피 기술적 분석의 5가지 핵심 요약
1. 3가지 전제: 시장은 모든 것을 할인하고, 가격은 추세에 따라 움직이며, 역사는 반복된다. 이 세 가지가 분석의 기본 철학입니다.
2. 차트의 기본: 선형 차트로 큰 그림을, 막대 차트로 세부 정보를 파악. 가격, 시간, 거래량은 필수 요소입니다.
3. 추세와 지표: 추세선, 이동평균선, RSI, MACD 등을 활용해 시장의 방향과 강도를 측정. 다양한 지표를 교차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패턴과 거래량: 머리어깨형, 삼각형 같은 패턴을 통해 시장 반전/지속을 예측. 거래량은 이러한 신호의 신뢰성을 판단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입니다.
5. 종합적 분석: 시장간 분석으로 거시적 흐름을 파악하고, 장기-단기 분석을 거쳐 리스크 관리로 완성. 이 체계적인 접근법이 성공적인 투자의 핵심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

Q: 존 J. 머피의 기술적 분석은 모든 시장에 적용될까요?
A: 네, 존 J. 머피의 기술적 분석은 주식, 선물, 외환 등 유동성이 풍부한 모든 금융 시장에 적용될 수 있습니다. 기본 원칙은 같지만, 각 시장의 특성을 고려하여 적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기술적 분석과 기본적 분석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한가요?
A: 존 J. 머피는 두 분석법이 서로 보완적이라고 말합니다. 기술적 분석은 시장의 흐름과 심리를 파악하는 데 유용하고, 기본적 분석은 기업이나 경제의 본질적인 가치를 평가하는 데 필요합니다. 성공적인 투자자들은 두 가지를 모두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Q: 기술적 분석만으로 돈을 벌 수 있나요?
A: 기술적 분석은 확률을 높여주는 도구일 뿐, 100%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존 J. 머피가 강조했듯,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손절매 원칙이 병행되지 않으면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존 J. 머피의 '금융시장의 기술적 분석'을 통해 시장을 바라보는 저의 관점이 완전히 바뀌었어요. 막연했던 투자가 이제는 논리와 원칙을 가진 하나의 전략 게임처럼 느껴지거든요. 여러분도 이 글을 통해 존 J. 머피의 깊은 통찰력을 경험하고, 성공적인 투자의 길에 한 발 더 다가서시길 바랍니다.

『 금융시장의 기술적 분석』/ 존 J. 머피 지음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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